안녕하세요 캡짱입니다. 

 

오늘은 유선 기계식 키보드 수령기를 올려 봅니다.

사실 모 IT 사이트에서 댓글 이벤트로 당첨이 되었습니다.

당첨되본 적이 없어 기대는 안했고, 사실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제품은 AMD 라이젠 5600X 였는데...ㅋㅋㅋㅋㅋ  

 

어쨋든 이번에 당첨된 키보드는 유명 게이밍기어 Steelseries 사 제품입니다.

제게는 키보드보단 마우스가 좀더 유명했던 회사지만, 저랑은 연이 없었던 브랜드 입니다.

유명브랜드래요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Apex 7 TenkeyLess (TKL) 적축 모델입니다.

공식 사진을 가져와 봤습니다.
제품의 특장점

Apex7 TKL 제품은 숫자 패드가 없는 TenKeyLess 제품으로 OLED 디스플레이가 특색이 있는 제품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
기계식 키보드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
멀티미디어 컨트롤 휠 및 기능
USB 허브 포트
RGB 조명
자석 부착 방식의 팜레스트

 

배그와 WOW용 게이밍 키보드 중에 고려했던 제품이긴 했는데, 그때는 마우스와 동일 브랜드와 깔맞춤을 하고 싶었...

어쨋든 연이 닿지 않았던 제품인데, 우연히 당첨이 되었습니다. ㅎㅎ

 

본격적인 개봉기 및 총평입니다. 

 

박스 상단

제품 디자인이 부각된 박스 디자인 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APEX7 시리즈의 핵심(?) 기능 중 하나입니다. 

박스 후면

각 기능 및 제품 소개가 있는 후면입니다. 

뒤에서 소개해 드릴 팜레스트가 자력으로 붙는 형태를 묘사한게 또다른 핵심(?) 기능입니다. 

개봉샷

아무래도 리뷰 제품 이벤트 상품으로 비닐 랩핑은 없습니다. (AS도 못받는다고 되어 있긴 합니다. 고장나면...ㅠ.ㅠ)

본제품

케이블은 요즘 분리형으로 나오는 트랜드와는 다소 동떨어진 일체형입니다. 

팜레스트는 매우 일체감이 드는 디자인입니다.

팜레스트

팜레스트는 자석이 달려있어, 팜레의 쇠부분이 어느정도 결합되는 형태입니다.

기존에 사용중인 커세어 K70 SE 제품이 더 고가제품임에도 팜레스트 재질이나 느낌, 마감 등은 이제품이 뛰어납니다.

현재 보유중인 키보드

(좌상단)

메인으로 사용중인 커세어 K70SE (은축) 입니다. 

요즘은 FPS보단 WOW (MMORPG) 를 주로 하다보니, 풀키를 사용중입니다.

(좌하단)

이번에 받은 Apex7 (적축) 입니다. 

FPS 유저들이 선호하는 텐키리스 제품입니다.

(우하단)

노트북용으로 얼마전 장만했던 유무선(블루투스) 키보드 키크론 K8 (적축, 알미늄테두리버전) 입니다.

생각보다 기본 높이가 높고, 무선이다 보니 무게가 좀 나가는 편이라, 외출은 1도 안했던 놈입니다.

재택할때 몇번 두드려보고는 계속 덮개만 씌워져서 사용하고 있진 않습니다. (곧 장터행 ㅋㅋㅋㅋ)

 

RGB 및 USB 패스스루 포트 (허브)

광량도 꽤 되어 보여져서, RGB를 좋아하는 아재로 이번 APEX7의 RGB도 매우 좋아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 APEX7의 USB 포트에는 조명이 들어옵니다. (화이트 전용인가봄)

K70 SE에도 USB 포트가 하나 있는데, 조명까진 없었습니다.

측면샷

키크론 K8 제품보다 살짝 더 내려가는 형태입니다. 

이중사출 ABS 키캡이라 투과율이 더 높아서인지, 키크론의 RGB가 전혀 보이지 않네요 ^^;;

OLED 디스플레이

옛날에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저 디스플레이창이 컬러인줄 알았는데, 흑백 디스플레이입니다. 

디스코드나 일부 게임 등에서 설정을 조정, 프로필 변경, 게임의 정보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사용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디스코드나 WOW에서의 상황은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좌) 스틸시리즈 APEX 7, 우) 커세어 K70 SE

Apex, K70 모두 높이 조절은 두가지만 됩니다. 접힌거, 편거...-00- 못찍었네요 ㅋㅋ

높이는 둘다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RGB (주간)

기본적으로 드라이버 설치는 USB 연결을 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 되는 방식입니다.

별도로 다운로드 받지 않아, 매우 편리한 방식인 거 같습니다.

노트북에서도 그럴지는 아직 안해봐서....

RGB비교샷

살짝 어두워질 때 찍은거기도 하고, APEX가 앞에 있어서 그런지, 더 밝은 느낌입니다. 

실제 느낌은 아무래도 커세어 K70SE가 화이트 키캡에 실버 프레임(알미늄)인지라, 더 곱고 밝은 느낌입니다.

APEX 7은 블랙 이중사출 키캡이고, 블랙 프레임 (알미늄)이라 또 다른 RGB뽕을 보여줍니다.

전체 샷

역시 RGB는 사랑입니다. ㅎㅎ

 

■■■총평■■■
■ 장점 
 - 생각보다 적축의 쫀쫀함이 장점입니다. (개취입니다)
 - ABS 키캡치고 품질은 꽤 좋습니다.
   PBT는 아니지만, 키크론의 K8보다는 좀 좋네요. 두꺼워서 그런가...키크론은 좀 얇거든요. 

   키크론은 첨엔 좀 괜찮다 싶었는데, 몇일 써보니, 싸구려틱하달까..
 - 생각보다 통울림이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 팜레스트가 생각보다 재질이나 고급스러움, 그리고 완성도가 꽤 있습니다. 
    (커세어 K70SE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커세어는 반성하라!!!)
 - 이벤트 당첨으로 꽁!!짜!! 입니다.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와이프한테 당첨 사실을 바로 알려드렸습니다. 의심은 안하실거에요. 사이트에 버젓이 증거가 ㅋㅋ 

□ 단점 (다음 버전에서는 고려되면 좋을 거 같아요~!!)
 - PBT 키캡이 아니에요.
   가격대는 꽤 고가라인임에도 불구하고, PBT 키캡이 아닌 것은 다소 아쉽습니다.

   사용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번들거림, 자국 등이 남는건 싫거든요.

 - 분리형 케이블이 아니에요.
   허브기능까지 있는 2라인 USB 긴 하지만, 꽤 두껍고 분리형이 아니라서, 다소 아쉽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길이를 사용자에 따라 짧은 걸 원할 수도 있을텐데, 이부분은 아쉽습니다.)
 - 작지만, 섬세한 배려 측면에서 usb-c 전환 아답터 같은거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요즘 노트북들이 USB-C 중심으로 많이 나오니, 이런 섬세한 배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꽁으로 받은 스틸시리즈 에이펙스 7 텐키리스 (Steelseries APEX 7 TKL) 개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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