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캡짱입니다.
짧은 명절을 곧 맞이하겠네요.
오늘은 키보드 이야기 두번째 입니다.
Corsair , 커세어...범선마크.........
RGB팬, 컴퓨터 케이스, 수냉쿨러, 오버클럭용램, 키보드, 마우스 등
로지텍처럼 게이밍기어 중에 꽤 고급브랜드에 속합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제품은
커세어의 대표적인 기계식 키보드 K시리즈 중에 K70 모델입니다.
이제 당분간, 진짜로, 더이상, PC에 뭔가 더 지르진 않을거 같습니다.....아마도???
커세어 기계식 키보드 시리즈 중에선
K95는 왼쪽에 메크로키가 있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최고가 라인이자 최신제품라인입니다.
K70도 역시 이 메크로키만 빠진, 일반적인 풀배열 형태의 최고가 라인이자 최신제품라인입니다.
최근 직구열풍으로 20만원 중후반대의 국내가격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가져올 수 있어,
매니아들이 많이 직구하는 제품 중에 하나 입니다.
1회 타건 후 맘에 안든다고 모 장터에 올리신 회원님 덕분에, 꽤 저렴하게 얻어왔습니다. -0-
직구할까 하다가, 기다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서, 새거 뜯는 기분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OTL
MK.2는 기존 K70 제품라인에서 일부 보완된 제품이라고 합니다......-0-
SE제품은 은색 본체(알루미늄?)에 하얀색 PBT 이중사출 키캡이 기본으로 적용된 모델입니다.
일반 K70제품은 검은색 제품에 PBT 키캡에 비해 ABS 재질 키캡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K시리즈 쓰시는 분들 중에 PBT 키캡이 특가로 풀렸을 때 많이들 바꾸셨다고..
구성은 가격대에 비해 매우 조촐(?)합니다.
본체, 손목받침대, 보증서 같은 종이류가 전부입니다.
MOBA 키캡이 빠져있어 다소 아쉽습니다.
요즘엔 손목케이스까지 RGB기능이 있는 것들도 많이 출시 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출시시기가 좀 지난 제품이라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본체에 연결된 케이블이 2라인이유는 1라인은 허브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무선마우스 수신기 등을 꼽거나, 헤드셋(무선)을 연결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보입니다.
최근 제품들은 본체와 케이블이 분리되거나, 환경에 따라 다른 케이블(항공케이블같은....)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되고 있는데, 이 제품은 본체에 연결이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조금 선이 두꺼워서 그런지 유연하진 않습니다.
고급제품라인 답게, 그래도 손목받침대도 줍니다. (재질이나 촉감이 썩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높이가 아니어서, 기존 제품을 재활용해야 할 거 같습니다.
늘상 써오던 유창목 팜레스트를 그대로 쓸 거 같습니다.
키캡 등이 노출되어 있고, 본체 하판에 매립되어 있다기 보다 떠있다고 볼 수 있어,
과자 가루나 먼지, 머리카락 등을 더 털어내기 좋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높이는 지프로에 비해 1칸 정도만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저 X 마크 사이로, 헤드셋 줄이나 기타 얇은 케이블들이 지나가게 하려고 파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로지텍에 G-HUB가 있다면, 커세어에는 iCUE가 있습니다..... 호평보단 악평이 많더라구요 -0-
(개인적으로 아직 이상증세나 오류 등을 겪지는 않았습니다만....G-Hub도 마찬가지...)
사용중인 램이 구형램이긴 하지만, 벤젠스 RGB 램도 RGB효과를 일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근데 구형램이라 그런지 몇 없더라구요.... 메인보드 상에서의 제어가 더 이뻐보일 정도... ㅠㅠ
조명효과 중에 기본 무지개파도가 가장 이쁜 듯 합니다.
기본 셋팅된 설정은 iCUE에서도 할 수 있고,
일부 좌측 상단 왼쪽버튼으로도 일부 순환되는 구조인 거 같습니다.
K70은 유명한 기계식 스위치 제조사인 체리사 제품군 중 은축을 사용합니다.
은축은 Romer-G처럼 스피드축 계열이라고 합니다.
설명으로는 적축 비해 40% 짧아진 키 스트로크로 더 향상된 반응 속도라 게이밍에 최적화된 축이라고 합니다.
(일부 유저는 스치게 눌러도...누를까 말까 망설인다면 눌러진다는 우스갯소리도...)
은축은 처음 써보는데, 지프로 Romer-G보단 적응이 빠른거 같습니다.
뭔가 자판 두드리는 맛이 더 나는 거 같습니다.
(서걱거리지만, 청축처럼 딸깍거리는 소리..기계식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PBT 기본 키캡이라, 손에서 느껴지는 촉감이 꽤 고급진 느낌입니다.
보편적인 키배열이기는 하지만, 하단 키캡사이즈는 일반적이지 않아, 키캡놀이에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매력 중에 하나는 우측 볼륨 휠 입니다.
게임 운용 중에 볼륨을 즉각적으로 조절 가능해 보입니다.
최근에 구입한 사운드블라스터 X3까지 따로 손을 옮기지 않아도 기본 음량 조절이 쉬워집니다.
볼륨키 등 고급스러운 특수키들로 인해,
텐키리스가 가지지 못하는 고급스런 디자인 및 구성과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텐키리스에서의 마우스 사용 각도등의 효율성과 각도 등을 포기해야 하는 면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키보드가 스텝스컬처2 적용이긴 하지만,
지프로와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타건 시, 피로감은 들한거 같습니다.
기본 조명으로 해 두었는데, 조명효과가 꽤 맘에 듭니다.
밝기 조절이 좌측 3개 버튼 중 가운데 버튼으로 조절가능합니다. 3단밝기..4번째는 꺼지는...
은색 알미늄상판이라 반사되는 빛도 꽤 매력적입니다.
조명이 들어오지 않았을 때보다, 확실히 조명빨이~~~!!!
장점
- 편리한 특수키와 PBT 이중사출키캡 기본 구성
- 고급스러운 본체와 질감
- 화려한 RGB와 커스텀 자유도
- 일반적인 10키 무한동시입력이 아닌 완전 무한동시입력
(근데 두사람이 동시에 쓰는것도 아닌데, 손가락이 10개밖에 없는데....
레이싱 운전모드로 한발에 브레이크와 엑셀을 동시에 밟나요?)
단점
- 직구 특가로 가져오지 못하면, 꽤 높은 가격대 (허세어...)
- 일부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특유의 통울림 (스페이스바)...뭔가 통통거림
- 하단배열 및 키캡사이즈가 일반적인 사이즈가 아닌 커세어 전용사이즈...키캡놀이 한계가...
- 이제품은 직구제품이라 그런지 한영키가 없...(국내 SE제품도 없다고 하긴 합니다.)
- 케이블 분리가 안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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